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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pyeong-dong is a combination of relaxation spaces and lifestyles.
You can feel the delicate touch of pensions in everything.
Your trip should be special.

여행후기

즐거웠던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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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누이 작성일09-06-10 21:26 조회3,765회 댓글1건

본문

2008-08-20 22:17:55
잘 계시죠? 지난주말에 얼마나 즐거웠는지..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이라서 더욱 좋았네요. 첫날은 서울과 부산에서 하루종일 걸려서 도착하고 너무 늦어서 아무것도 못했지만.. 애들이 배고프다고 칭얼대서 도착하자 마자 부추전 부치고..ㅋ 부추전 먹고 올림픽 좀 보다가 또 바베큐 해 먹고..그리고 삶아주신 맛난 감자도 먹고~ 바베큐 하면서 소금을 컵에 담아뒀는데 한참을 술을 마시다 그게 술인지 알고 원샷하고 그 모습에 모두들 웃고 떠들고 옆 테이블에 오신분들과도 즐겁게 이야기 하고.. 이것 저것 나눠먹으면서  불꽃놀이도 하고 즐거운 첫날을 보내는가 했더니.. 다음날은 소금 원샷때문인지 새벽부터 목이 타서 헤롱헤롱 거렸네요;;; ATV는 생각외로 너무 재밌었어요. 드리프트하면서 쫙쫙 미끌려가며 타는 재미란 ㅡ.ㅡb 앞에 가이드 따라간 애들은 그런 재미가 없었는거 같은데 뒤에서 따로 타면서 즐기니깐 정말 재밌더군요. 뭐 물론 조금은 위험하겠지만요;; 그리고 친구녀석들이랑 가장 기대했던 래프팅! 음.. 솔직히 말하면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어요. 래프팅 업체분도 물이 적어서 지금은 좀 재미없다고 하시긴 했지만 ^^;;; 하지만 래프팅하면서 정말 경치는 최고더군요. 너무 멋졌어요. 비가 와서 추웠는데 생각외로 금당계곡 물이 따스해서 그것도 좋았구요. 그리고 첫날에 이은 또 다시 바베큐 파티. 새우랑 베이컨 말이랑 아..진짜 뭐뭐 먹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너무 푸짐하게 잘 먹은거 같아요. 옆테이블에 부산 형님들한테는 또 닭백숙, 수박 쥐포..끝없이 얻어먹고 ㅋㅋㅋ 마지막날 집나간 나비가 다시 돌아와서 우리가 갈때까지 방앞에 있더군요. 짜식 도망간지 알고 아쉬워했는데...참 이쁘더군요. 아기 강아지들도 너무 이쁜것들이 아유 진짜  한 마리 분양 받고 싶었는데... 암튼 펜션여행의 즐거움을 가득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 곳이었습니다. 정말 주변 여행온 분들과 쉽게 어울려지는 묘한 분위기가 프로방스엔 있는거 같네요^^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곳에서 에너지를 충전 열심히 하고 왔으니 또 이곳에서 열심히 지내야겠지요? 음..에너지가 바닥나기 시작하면 다시 들릴께요 ^^ 생각외로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요! 양떼목장도 못가고 흥정계곡도 가보고팠는데..겨울엔 보드타러가야하나?? ㅋ 다시 만날 때 까지 건강하시구요 행복한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아참! 전 부치다가 뒤집게 깨먹었는데 ;;;;; 얘기 안드렸네요 ;;;;; 죄송해요. 그리고 저 고스톱 쳐서 3000원 잃었어요. 갑자기 프로방스 싫어지네..ㅋㅋㅋ

[이 게시물은 프로방스펜션님에 의해 2022-07-28 13:57:38 여행후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프로방스님의 댓글

프로방스 작성일

신우씨 잘지내고있죠^^ 벌써 일주일이 되가네요. 올들어 가장 피크일때 날짜를 잡고 무척이나 즐겁게 지내신것같아 저희도 뿌듯하네요. 2층에 묵으신 다른팀들과도 얼마나 호흡이 잘맞던지. 보기좋았구요. 아무튼 즐거운추억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며칠되지않는데 벌써 가을분위가가 나네요. 이제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본분에 충실해야겠죠. 열심히 일하시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시려면 다시들러주세요. 단풍물든가을과 눈내리는겨울의 풍경이 따뜻하게 맞아줄거예요. 다음에오시면 삼천원 깍아줄께요. 아참! 프로방스러버는 10% D/C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