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프로방스 봉평프로방스

메뉴 건너뛰기

01 / 00

Bongpyeong-dong is a combination of relaxation spaces and lifestyles.
You can feel the delicate touch of pensions in everything.
Your trip should be special.

여행후기

예쁜 울 세식구에 첫 여행(경기도 시흥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문유정 작성일09-08-11 15:35 조회4,284회 댓글1건

본문

연애, 결혼, 소중한 생명을 갖고, 낳고도 계속 직장 생활을 했었다.
울 소중한 공주를 낳았지만 친정엄마께 맞기고, 서로 각자 경기도,충청도,
전라도에 흩어져 살았다.
드뎌 울 공주가 4살이 된 작년 겨울에 세식구가 모여 살게 되었다.
그동안은 직장생활과 너무 먼 거리에 살다보니, 세식구가 따로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본적이 없었다.
이번 여행은 나에겐 아주 큰 의미를 갖게 하는 여행이였다.
(아무렴 울 여보야와 울 공주도 그렇길 바라며...ㅎ)
성수기라 5시간이 걸려 갔지만, 그래도 난 정말 즐겁게 좋았다.
진짜 제대로 즐기고 오고 싶은 심정으로 떠났다.(나만 그랬을려나?ㅋ)
울 공주의 첫 여행을 공기 맑은 산과 물이 있는 곳으로 더욱더 좋았다.
늘 높은 건물과 차들과 가득한 도심에서 벚어나서 말이다.
프로방스 찾아가기도 쉬웠고, 멀리서도 한눈에 딱 띄였다.
입고에서부터 물과 초록 산과 이쁜 꽃, 그리고 멍멍이까지....
울 주인 아주머니, 정말 옆집 아주머니, 아저씨 같아 더 친근하고 정감이 갔다.
울 공주는 연신 감탄을 금치 못하고, "엄마!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예쁘다며"
어찌 할바를 몰랐다.
(첫 여행인거 울 공주가 다 티내네!ㅋ)
산책사마 마트까지 걸어가며서 고기잡는 사람도 보고, 여기저기 병원옆
피여있는 꽃도 보고, 물놀이 하는것도 보고, 울 주인 아주머니의 왈" 프로방스
손님이라고" 고기 살때 얘기하래서 맛난 아주 잘 먹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직접 따주신 깻잎과 고추는 넘 싱싱하고 매꼼하니 맛있었다.
손님들을 편하게 해주시고, 환한 웃음으로 대해 주시던 아저씨 , 아주머니
얼굴이 아직까지 생생 하네요~!
울 공주가 주인 아저씨(아니 삼촌이라고 하더라구요~!) 담배 핀다고 걱정 하던게
생각나네요. ㅎ
아침이면 주인 아저씨(아니 삼촌)와 아주머니가 나오셨나 안나오셨나 창밖을
내가보던 울 공주!!!
너무나 편하게 즐겁게 간만에 청정한 곳에서 울 세식구 아주 행복한 첫 여행을
즐겼습니다.
단지! 제 실수라면 긴팔을 챙겨가지 않았다는거............ㅋㅋㅋㅋㅋ^^;
(여름에 그렇게 추울수 있다니...........)
넘 좋았던지라............글이 길어 졌네요.
먼가 운치가 느껴지는 곳에서 향기가 나는 곳에서(눈과 몸으로 느껴지는...)
그림도 감상하고, 따뜻하게 포근하게(진짜론 추웠지만...ㅎ) 잘 지내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울 주인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씨까지...(사정이 있어, 서비스 해주었던...)
나중에 꼭 다시 한번 찾아 뵐께요...
주인 아저씨 술, 담배 줄이세요~!ㅎ 울 이쁜 공주도 걱정 하니깐요...
공기 좋으신데 사신다고 넘 그것만 믿으시면 안되죠~!ㅎ
항상 건강하시고, 밝고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프로방스펜션님에 의해 2022-07-28 13:57:49 여행후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프로방스님의 댓글

프로방스 작성일

그랬었군요~
진짜 뜻깊은 여행이었네요.
어쩐지 온가족이 너무너무 행복한 모습이었어요.
앞으로는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실거예요.
아기공주가 아침에 창너머로 인사할때
상쾌함이 더하더군요.
밝고 착하게 잘키우세요.
세상은 실력있는 사람보다
착한사람들이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아기공주와 신랑한테도 안부전해주시고~~~
ps;아기공주에게;아저씨 건강염려해줘서 너무고마워^^